작년 여름부터 작업이 시작됐다 그리곤 추울때쯤 끝난거 같다
블로그를 16년해서 그런지 점점 귀차니즘? 게을러서? 아님 뭘까?
지난 작업이지만 분량이 많어서 나눠서 차근차근 올려본다
그래도 내가 작업 했으므로
여긴 다시 카페로 리모델링 되고
철거 하면서 제주 해녀 동으로 핸드메이드한 작품을 한참을 감상했다
문도 갤러리 구로 현판은 그냥 써먹어도 돼겠다
화장실을 예전에 누가 공사한 건지 모르겟으나 앉으면 오른쪽 손과 팔은 못 움직인다
좌변기가 우측 벽에 그냥 붙은 수준이다 여태껏 다들 볼일보고 어떻케 딲었지?
다들 오른쪽 손을 많이 쓰는데 여기서 볼일보면 무조건 왼쪽 손을 써야하나 보다
한참을 30분넘게 별에별 생각을 다했다
어떤 건물이나 가게든 화장실이 제일 중요한데 중요한걸 모르나보다
베이커리 공간과 카페공간이 앞뒤 건물로 이동하여 리모델링 되는거다
카페 와 베이커리 두 공간을 동시에 작업 하는라 머리 쥐가 나드라 그것도
앞쪽건물과 뒷쪽 제주돌담 쪽으로 말야
옛날 제주 돌담 건물 알려나? 여름엔 덥고 겨울엔 무지춥고 답이 없는 집이다
예전엔 할망 할아방들 돌담 주택에 에어컨도 없이 어찌 견디며 살았나 몰러
여기사진 부터가 새로 리모델링 되는공간 베이커리
제주도는 태풍에 가장 취약한 섬이라 만반에 대비를 해야한다
2중 페어 유리보다 더 강한 3중 페어 유리에 허리케인에도 견딘다는 독일산 롤 셔터를 설치하였다
태풍아 와봐라 어떤가 보게 하며 한참을 상상했었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작업 기간중 태풍이 오더라만 정말 끄덕 없더구만
역시 저머니는 날 시망 시키지 않는다
'wor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델문도 카페와베이커리 피니쉬 (0) | 2020.02.24 |
---|---|
델문도 베이커리 (0) | 2020.02.24 |
DELMOONDO ( season 2 ) (0) | 2019.08.05 |
옥길 어시장 (0) | 2019.07.04 |
옥길 PART (0) | 2019.06.18 |
댓글